최종편집 : 2024.04.17 11:27
Today : 2024.11.22 (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역·기초지자체(자치구 제외)를 대상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제명소형, 성장지원형 지자체 각 1곳을 선정해 밤 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 4년 동안 관광 콘텐츠 개발부터 관광여건 개선까지 지원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관광객이 지역에 하루 더 머무르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숙박 여행의 비중은 계속 감소했다. 체류 일수 증대는 지역 내 소비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숙박 여행에는 평균 19만 2000원을, 당일 여행 때에는 5만 9000원을 지출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3배가 넘는다. 이는 숙박과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는 야간관광 활성화에 주목하는 이유다.
지역 차원에서도 야간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야간조명이나 야간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에만 집중하거나, 축제·공연 등 일회성 행사 위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차별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야간 시설과 콘텐츠, 서비스 간 연계성이 부족해 동반상승 효과도 내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에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이 야간관광 특화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별 관광 수용태세와 관광자원의 규모·성격에 따라 국제명소형과 성장지원형 2개 분야로 나눠 각 1곳씩 선정한다.
국제명소형은 국제적인 인지도와 관광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뉴욕, 홍콩과 같은 도시처럼 세계적 수준의 야간관광 매력 도시로 성장할 비전을 가진 특별·광역·특례시 또는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기초지자체(군 단위 제외)를 대상으로 한다. 성장지원형은 모든 기초지자체(시·군)가 대상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은 물론 야간 관광여건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민관 협력 운영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예산은 국제명소형은 7억 원(1:1 지방비 분담), 성장지원형은 3억 원(1:1 지방비 분담)이다.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한국관광공사(레저관광팀)에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와 현장·발표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초에 최종 2곳을 확정하고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별 상담을 통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저녁에 즐길 수 있는 여행문화를 만들고, 지역경제와 관광 분야 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044-203-2809)
계좌번호 복사하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하여 주요내빈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9일 오후 파주 임진각 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비에서 열린 故 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식에 참석하여 주요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년, 궁을 사랑하는 관람객 여러분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자 ‘궁중문화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궁궐 곳곳에서 나눈 추억과 시간은 차곡차곡 쌓여 10...
지난 2024년 3월 12일부터 3월 16일까지 '창덕궁 빛 바람 들이기' 창호 개방 행사가 있었습니다. 창덕궁의 주요 전각들의 봄의 따뜻한 기운을 맞이한 것인데요. 희정당 서행각...